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처참하다. 트럼프는 현실을 받아들이길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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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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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이른바 '대안적 사실'을 활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력 중 지금껏 가장 대담한 시도일지도 모른다.

지난 봄 42%였던 국정수행 지지도가 고작 36%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시점에서 (지지도가) 거의 40%인 게 나쁜 수치도 아니지만,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는 대선 기간 때 가장 부정확했던 여론조사 중 하나다!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2세 이상의 인간이라면 알 수 있는 것처럼 36은 "거의 40"이 아니다. 39.5, 또는 38.5%까지도 그렇게 봐줄 수 있지만, 36은 아니다.

둘째, "이 시점에서 (지지도가) 나쁜 수치는 아니다"라는 말은 거짓이다. 같은 시점을 놓고 비교했을 때 최근 70년 간 트럼프보다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던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단 한 번도 이렇게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적이 없다. 비슷한 사례를 찾으려면 이라크전쟁 여파로 흔들리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트럼프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p 상승한 58%였고, 특히 48%의 응답자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 이 글은 허프포스트UK의 Donald Trump Is Trying To Reinvent Counting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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