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항공사 승무원이 샴페인을 병에 다시 담다가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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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균에 감염될 확률이 그렇지 않아도 높은 비행기 여행. 이젠 항공사가 제공하는 음료까지 걱정해야 할 모양이다.

에브제니 카루모흐는 두바이-바르셀로나 구간의 에미레이트 항공을 탔다. 객실 내부를 촬영하던 도중, 남은 술을 샴페인 병에 옮기는 한 승무원의 모습이 동영상에 우연히 포착됐다.

그는 캡션에 "술을 보관하는 새로운 방법인가? 에미레이트에선? 이에 대한 에미레이트의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승무원 앞엔 쟁반이 있고 그 위에는 술이 여러 잔 놓여있다. 손님이 마시다 남은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실수로 너무 많이 따라놓았던 술을 다시 담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남은 술을 한곳에 모아뒀다가 나중에 버리려는 것?

카루모흐는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이 동영상은 이륙 직전에 주는 웰컴드링크가 다 회수된 뒤에 찍은 거다. 샴페인 병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른다. 사실 나중에 동영상을 본 후에야 나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건드리지 않은 술이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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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에 대해 에미레이트 대변인은 회사 운영 방침에 "일치하는 행동은 아니"라며 의아하다는 입장을 허프포스트에 아래처럼 표현했다.

"에미레이트는 최상의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동영상에 포착된 상황은 우리 서비스 방침에 일치하는 행동은 아니다. 문제를 조사 중이다."

카루모흐는 "항공사의 서비스가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영상에 대한 항공사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왠지 한잔하고 싶어진다. 여객기 안에서 주는 술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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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