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이 '정치후원금이 다 떨어졌다'며 절절한 사연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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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추가 정치후원금이 필요하다며 이런 사연을 담은 7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14일 박주민 의원실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박 의원은 대뜸 "추가 정치자금이 필요합니다"라는 말부터 꺼냈다. 지난해 연말 4일 만에 1년 모금한도를 꽉 채워 마감될 만큼 정치후원금이 쏟아졌지만 7개월이 지난 현재는 남아있는 돈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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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먼저 정치후원금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시작했다.

국회의원들의 1년 정치후원금 모금 한도가 얼마인지, 후원자가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혜택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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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신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출한 내역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의원실 인건비(입법보조원), 지역구 사무실 운영 비용, 법안 발의 관련 비용, 각종 자료 배포 비용 등이다.

결론은 '돈이 많이 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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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세간의 '오해'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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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박주민은 꽉 찬 거 아니냐, 박주민은 정치후원금에 대해서 걱정 없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제가 그런 말씀 들으면서 속으로 많이 앓았습니다. 그렇지 않다, 우리도 많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지다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드디어 손을 내밀게 되었습니다. 어여삐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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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박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꽤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며 "저 뿐만아니라 다른 의원들의 어려운 사정도 좀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정치전문매체 'the300'이 선정한 '올해의 국회의원' 5명 중 한 명이었다.

최근에는 자신이 '71번째 혹은 72번째'로 대표발의한 법안인 대체복무제 관련법을 허프포스트에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의정활동 내역은 공식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 방법은 박주민의원실 공식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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