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고작 맥주 한 캔을 수화물로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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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사는 '딘'은 지난 8일 멜버른발 퍼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수화물로 부칠 짐이 따로 없었던 그는 친구와 함께 장난을 쳐보기로 했다.

매셔블에 의하면 딘은 이날 맥주 한 캔을 짐으로 부쳤다. 놀랍게도, 이 맥주는 정식 수화물 태그가 붙은 채 수화물 컨베이어 벨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장난을 "친구와 함께 생각해냈다"며 "짐을 부치기는 했지만, 퍼스 공항에 맥주가 실제로 도착하리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밝혔다. 딘은 이어 맥주 캔이 다른 짐보다 훨씬 먼저 나왔다며, "수화물을 운반한 사람들도 재밌게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딘은 '유니래드'에 사람들이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핸드폰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맥주 캔이 무사히 도착한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news.com.au'에 따르면 딘은 만약 맥주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수화물 분실 신고를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맥주는 완벽한 상태로 운반됐다. 놀라운 맥주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