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조작사건' 정국에도 당원이 늘어난 이유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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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남동생과 증거를 조작한 걸 시인하고 검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 최고위원(이준서)의 개입 의혹이 불어가던 시점에도 국민의당의 당원 수가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데일리는 자사가 입수한 국민의당 '당원 증감 현황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박주선 비대위장이 제보조작을 인정한 이후 지난 7월 7일까지 하루 약 30~300여 명의 당원이 순입당(=입당-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약 열흘간 2,206명이 입당하고 990명이 탈당해 1,216명이 순 입당했으며, 지난 6월 한주에는 평균 300여 명에서 800여명이 순입당했다고 전했다.

한국갤럽의 자료에 따르면 비슷한 기간(6월 27일~7월 6일)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5%에서 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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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데일리는 이 기간동안 순입당이 늘어난 것은 탈당자가 감소해서가 아니라 입당자가 크게 늘어서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탈당자 수도 990명에 달해 탈당 추세 역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선 이후 제보조작 사건 전까지 국민의당에서 탈당하는 당원 수는 매주 200여명~300여명 수준이었는데 이를 약 1.5배 상회 한 것이다. -이데일리(7월 11일)

이데일리는 이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앞두고 공천을 해야 되니까 입당이 많을 수밖에 없다”라며 “제보조작 사건파문이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260만 명, 자유한국당은 160만 명, 국민의당은 18만 명 내외로 알려졌으나, 이데일리는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당 당원 수는 지난 12월 이후 월 기준으로 단 한 번도 당원 수가 감소하지 않고 약 4만 명 증가해 지난 7일 기준으로 21만 9천여 명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데일리는 해당 관계자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 당원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천 희망자들이 입당하니까 기본적인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