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가 '이언주 발언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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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미친놈들' 등의 막말흘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과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1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 국민에게 죄송하다."

"민주당 공천과정이 허술해 공천해 당선까지 시켰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이데일리(7월 11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홍 부의장은 이어 "이런 반개혁, 반노동, 반여성적 발언은 국민의당에서 반드시 조치를 해야한다"며 "국민의당의 당론이 그러한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부대표는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으나 지난 4월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옮긴 바 있다.

이 부대표는 앞서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미친놈들"이라며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다”, "솔직히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 아줌마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는 거냐?"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 부대표는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어제(10일)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부모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기자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오간 사적인 대화가 몰래 녹음돼 기사가 나간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경위가 어찌 됐든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신다면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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