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일 공동성명 발표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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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Donald Trump (C),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R) and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pose for photos before attending the Northeast Asia Security Dinner at the US Consulate General Hamburg on the sidelines of the G20 Summit in Hamburg, Germany, July 6, 2017.Leaders of the world's top economies will gather from July 7 to 8, 2017 in Germany for likely the stormiest G20 summit in years, with disagreements ranging from wars to climate change and global trade. / AFP PHOTO / SA | SAUL LOEB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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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한미일 공동성명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안보와 국익의 편에 선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효상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이번 3국 정상회동은 2016년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며 3국 정상 공동성명은 1994년 한·미·일 정상 회동 시작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 앞서 3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에 3국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강 대변인은 "'3국 안보 협력'이란 용어를 쓰며 3국의 공조 체제를 굳건히 한 것은 세 나라 관계가 한 단계 진일보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3국 정상이 미국의 핵 역량을 활용한 한국·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확인했고,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해 나갈 것과 북한과의 경제적 관계를 축소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며 "이는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최근 문정인 특보의 그릇된 안보관에서 비롯된 새 정부의 안보불안감을 줄이는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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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 대변인은 "지난 3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러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 보다는 대화를 요구하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데 합의했다"며 "시 주석은 6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북핵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 주문에 '북·중 혈맹(血盟)'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거부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북 압박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문 대통령은 중국·러시아가 대북 압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득과 외교적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이 이번에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해 '북핵 문제에 한·미·일 3국 공조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분명히 한 점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과 홍준표 대표는 이번 G20 정상회담처럼 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강력한 한·미·일 공조에 바탕을 둔 국가안보 우선의 대북정책을 견지하는 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가 안보와 외교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다시 한번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외교 결실을 거두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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