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사망 23주기 참배한 김정은 옆에는 'ICBM 주역'들이 있었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2
뉴스1/노동신문
인쇄

김일성 주석 사망 23주기인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개발 주역들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며 "(참배에는) 당과 무력기관의 일군들,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함께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김정은의 좌우로는 '미사일 단골 수행원'인 김정식,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그리고 장창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자리했다.

당과 군에서 각각 2인자로 여겨지는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같은 줄의 맨 끝 자리를 차지했다.

북한은 이를 통해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의미를 부여하고, 대내외에 이번 성과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kim jong un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이 있는 홀에서 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노농적위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한 가운데 영접보고를 받았다. 이어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

통신은 "전체 참가자들은 자주와 선군의 기치 높이 백전백승하는 필승불패의 백두산대국을 최대의 애국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 위업의 최후 승리를 향해 힘차게 싸워나갈 맹세로 가슴 불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6년 연속으로 할아버지인 김 주석의 기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