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재심의'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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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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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은 지난 2016년 5월에 결정된 사안이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청이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의 요청으로 기념우표 발행 신청서를 지난 4월 8일 우본에 신청했고 우본은 지난해 5월 23일 '2016년 제1차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정희 우표 발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정권 교체 후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재검토를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경북 구미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7월 7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구미시는 성명서를 통해 “기념우표 재심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애초 계획대로 기념우표를 발행하라고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우표발행을 포함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은 결코 한 인물을 우상화하자는 의도가 아니다. 세월이 흐르면 역대 어느 대통령도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가깝게는 김대중 대통령이 7년 후, 김영삼 대통령이 10년 후 탄생 100주년이 된다. 이때에도 현재 반대 입장을 취하는 이들은 똑같은 근거와 이유로 기념사업에 반대한다고 당당히 밝힐 수 있는가”

한겨레에 따르면, “한국에서 전직 대통령(이승만~박근혜) 11명 중에서 태어난 날을 맞아 기념우표를 만든 이는 이승만 전 대통령뿐”이다. “이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1948~1960) 중에 자신의 80번째 생일(1955년)과 81번째 생일(1956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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