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3%p 올랐다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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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ident of South Korea Moon Jae-In (C) and his wife Kim Jeong-suk arrive at the airport in Hamburg, northern Germany on July 6, 2017 to attend the G20 meeting.Donald Trump arrived for high-stakes visit to Europe on July 5, landing in Poland ahead of his first G20 summit in Hamburg and a closely-watched meeting with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 AFP PHOTO / PATRIK STOLLARZ (Photo credit should read PATRIK STOLLARZ/AFP/Getty Images) | PATRIK STOLLARZ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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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여론조사(전국 성인남녀 1004명, 7월4~6일 실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83%, 부정 평가한 응답은 9%로 나타났다.

국정지지도는 한국갤럽의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3%p 상승했고, 부정평가가 4%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압도했다.

20대 : 93% / 3%
30대 : 93% / 5%
40대 : 92% / 4%
50대 : 75% / 16%
60대+ : 66% / 13%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이 눈에 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70% 선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직무 평가 시작 이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높은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5%)을 근소하게 앞섰다. (한국갤럽 7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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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외교'(12%) '인사(人事)'(6%) 등을 이유로 꼽았다. '외교'가 등장한 부분이 눈에 띈다.

그밖에도 '전반적으로 잘한다'(6%), '공약 실천'(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개혁/적폐청산'(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인사 문제'(32%), '북핵/안보'(11%), '외교 문제'(7%), '과도한 개혁/성급함'(6%), '사드 문제'(5%),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의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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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2%p ↑)로 1위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 10%(2%p ↑), 바른정당 8%(1% ↓), 정의당 6%(1% ↓), 국민의당 4%(1% ↓) 순이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제보 조작 혐의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번 조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7월 4~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71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