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부부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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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씨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오는 10일 첫 방)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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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5개월가량 집요하게 제안한 데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마음에 와닿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데 프로그램 취지는 아래와 같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뉴스1에 따르면, 최초로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 시장은 "정치 프로그램도 아니고 사적 생활을 다루는, 그것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나오게 될 거라는 건 꿈에도 상상 못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변의 우려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인생 동반자인 부부가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고, 행복하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했다"면서 "촬영 기간도 길고 부부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을 계기가 될 것 같더라. 더 중요한 것은 제작진 분들이 경선 때부터 5개월 가량을 정말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그게 가장 컸다"고 밝혔다.(뉴스1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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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

부인 김혜경씨는 어떤 사람일까?

지난 3월 24일 김씨를 인터뷰한 한국일보는 "어떤 난처한 질문에도 진솔하고 유쾌하게 답했다"며 "만나보니 사이다 남편에 탄산수 아내"라고 평한 바 있다.

특히 김 씨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007 미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너무 나이가 들어 보였다. 남편이 그때 28세였는데, 30대 중반으로 보이더라. 반지도 큰 걸 끼고 있고, 변호사 개업 직후여서 카폰이 있었는데 자랑하려고 그랬는지 벽돌만 한 걸 들고 나왔더라.


첫 만남은 별로 기억에 없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런데,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웃음)


첫날 나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데, 나는 아니었다."

-가정 내 권력 구도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남편은 아내를 이길 수 없다.(웃음) 이 나이 정도 되면 아내한테 권력이 있지 않나?(한국일보 3월 24일)

대선을 앞두고 "성평등한 한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문화까지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던 이 시장의 '함께 사는' 일상은 어떨지 기대된다.

“성평등은 시혜나 갈등 해소에 국한된 의제가 아니다. 남녀 이전에 인류로서 보편성에 대한 상호 이해, 존중, 배려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젠더 관계는 재정립돼야 한다. 여성 배제의 사회질서가 성평등의 질서로 바뀌어야 한다.” 이 후보는 “성평등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 성평등한 한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문화까지 바꾸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여성신문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