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후쿠오카·오이타에 엄청난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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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九州) 등 남부 지방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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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5일부터 후쿠오카, 사가, 오이타 등 규슈 북부 3개 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한시간에 약 110~1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후쿠오카와 오이타 2개 현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해 낮은 토지의 침수와 산사태, 하천 범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1은 현재 최소 6명의 주민이 실종됐으며, 후쿠오카, 오이타 2개 현 일대에서만 18만가구 43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규슈 북부 등 서일본 일대를 오가는 철도와 고속도로도 구간별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 선로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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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신문은 이번 폭우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실제로 이 지역의 호우량이 현재 관측 사상 1위를 갱신했다고 전했다. 또 후쿠오카현에서 남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도 보도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각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 활동 및 피해 확대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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