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 ICBM 발사를 공식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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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한 핵문제는 레드라인을 넘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7월 4일 북한 ICBM 발사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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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 시험에 책임을 물어 더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 노동자를 초청하거나 북한 정권에 경제적, 군사적 이익을 주거나 유엔 대북 제재를 이행하지 못하는 나라들은 위험한 정권을 돕고 방조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직후에는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독립기념일인 4일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북한 미사일이 ICBM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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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ICBM을 완성하게 되면, 미국은 북한 핵미사일의 직접적 위협을 받게 된다. 한국과 미국 정부를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ICBM을 북한이 발사해왔던 중·단거리 미사일과는 차원이 다른 '게임 체인저'로 인식해왔다.

미국 정부가 우선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는 제재조치 강화가 꼽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는 별도로 미국이 독자적으로 강력한 대북제재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내에서는 북한의 ICBM에 대한 대응으로 선제타격 같은 군사행동을 선택지에 올려놓고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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