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현충원에 남긴 사자성어 '즐풍목우'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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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두 달 여만에 3일, 자유한국당의 신임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홍 대표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후 방명록에 사자성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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櫛風沐雨

홍 대표가 쓴 것은 '즐풍목우'로,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에 몸을 씻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충 읽어서는 알 수 없는 깊은 뜻을 담고 있는데 이는 "긴 세월을 이리저리 떠돌며 갖은 고생을 다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이 된 당의 재건을 헌신하며, 대선에서 20% 이상의 득표율을 얻기 위해 전국을 뛰어다니다가 이제는 당대표를 맡아 지뢰밭길을 걸으며 당을 이끌게 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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