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동갑내기 부부가 오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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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도널드와 비비안 하트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다. 99세 동갑내기인 둘은 지난주 80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80년을 회상하며 오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밝혔다.

도널드는 최근 ABC 뉴스에 "함께 웃는 것이 좋다"라며, "즐겁게 지내는 게 중요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할 농담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비비안은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배우자를 항상 도우려고 해야 하며, 문제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는 오는 일요일, 결혼 80주년을 맞는다.

음악 역시 둘의 관계를 지켜준 것 중 하나다. 도널드는 연애 초기에 빙 크로스비의 'Let Me Call You Sweetheart'(당신이라고 부르게 해주오) 등 노래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열린 축하파티에서 도널드는 비비안을 위해 'Let Me Call You Sweetheart'를 부르며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졌소"라고 말했다.

하트 부부의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랑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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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아들인 돈 하트는 'WOOD-TV'에 "지금 돌아보면, '와, 우리 그때 정말 가난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지가 처음 군대에서 나오셨을 때 나는 7살이었다. 그때 우리는 정말 엉망인 집에서 살았는데, 닭장과 다를 바 없었다. 가진 건 없었지만,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비비안과 도널드의 가족은 두 사람이 미시간 주에서 가장 오래 산 부부라고 주장 중이다. 둘은 지난 1937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 부부에게는 세 아들, 손주 4명, 증손주 14명, 고손주 15명이 있다.

 

허프포스트US의 'Secrets To A Happy Marriage From A 99-Year-Old Couple On Their 80th Wedding Anniversar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