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가 아이폰7으로 찍은 영화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며,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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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으로 익숙한 미셸 공드리 감독이 새 단편 영화 '우회'(Detour)로 돌아왔다.

이 10분짜리 영화는 한 가족의 여행을 담았다. 이 가족의 막내딸은 자신의 세발자전거를 꼭 가져가야 한다고 우기지만, 이 자전거는 잘 고정되지 않아 도중에 차에서 떨어지고 만다. 영화는 이 가족의 여행과 더불어 자전거의 여정을 따라간다. 자전거는 신기하게도 바람에 이끌려 주인에게로 '우회'해 돌아간다. '우회'의 내용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뭉클하기까지 하다. 아래 영상으로 직접 감상해보자.

공드리 감독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눈에 띄는 영화였다. 놀랍게도, 영화의 모든 장면은 아이폰 7으로 촬영했다. 심지어 제목이 나오는 첫 시퀀스는 미셸 공드리 감독이 직접 손으로 그리는 과정을 한 장씩 찍어 스톱 모션으로 이은 장면이다. 다음은 촬영 과정을 담은 영상들이다.

한편, 팀 쿡 애플 CEO가 "이 단편 영화와 사랑에 빠졌다"라고 트윗하자 공드리는 "애플과 함께 만들 게 되어 즐거웠다"라고 화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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