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속아야 제 맛..군대특집=2017년 레전드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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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입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바캉스 특집으로 속아 육군훈련소에 강제로 입소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수세끼’ 특집이 펼쳐졌다. 김수현은 유재석, 양세형과 한 팀을 꾸렸고 배정남, 하하, 정준하가 한 팀을 꾸린 가운데, 박명수가 세 끼를 먹기 전에 밥차를 찾아 서울 곳곳을 돌아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꽝을 선택한 멤버들은 가루, 물, 공, 귀신 등 벌칙을 받았다. 마지막 한 끼만 남겨둔 가운데 정준하 팀은 세 번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고, 김수현 팀이 한 번의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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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박명수를 거성으로 만들어준 장소. 촉을 발휘해 남산으로 향한 김수현 팀은 밥차를 오픈했고, 그 결과 최종 실패하고 말았다. 박명수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밥을 먹고 있었던 것. 결과와 상관없이 멤버들은 밥을 맛있게 먹었으나, 잠시 후 펼쳐질 미래를 예상하지 못했다.

김태호 PD는 2박 3일 바캉스 특집이라고 멤버들에게 알린 후 “만족할만한 코스로. 어디서 잘지 먹을지 다 정해놓은 코스다. 심지어 친절하게 설명해줄 가이드도 계신다. 즐기다 오시면 된다”고 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멤버들은 배정남이 탄생시킨 신 유행어 ‘안 개의치 않다’에서 착안, “안 개의치 않는 바캉스!”를 외쳤다.

이어 한 식당으로 향해 맛있는 식사도 제공했다. 멤버들은 스태프들이 잘해주는 것을 경계했다. 정준하는 “단식원 들어가는 거 아니냐”, 하하는 “이게 우리 마지막 식사 아니냐”며 불안한 미래를 예견하기도.

앞서 박명수는 ‘진짜사나이’와 큰 인연이 있다. 지난 2015년 ‘무도드림’ 특집에서 ‘진짜사나이’ PD들이 나서 박명수를 낙찰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아바타 지령으로 입대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약속했다.

김태호 PD 말에 거짓말은 없었다. 친절하게 설명해줄 가이드인 교관, 매끼 제공하는 군대 세끼, 배정남을 위한 몸 만들 시간인 훈련, 잠자리까지 완벽한 30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로 ‘멘탈 붕괴’에 빠졌다.

멤버들은 신체검사부터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피검사를 받는 동안 주사바늘을 쳐다도 보지 못했다. 박명수는 초반 물품 지급부터 ‘다나까’체에 적응하지 못하고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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