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이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의 미래를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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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국민의당은 정당 지지율 순위마저 5개 정당 가운데 5위로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정두언 전 의원이 국민의당의 미래를 점쳤다.

6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가진
정 전 의원은 “국민의당의 존립이 흔들릴 정도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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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지금 어렵잖아요. 내년 지방선거 생각하면 다들 갑갑하거든요. 후보들도 안 나타나고. 그러니까 이제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이 됐을 수도 있어요. 뭔가 민주당하고 합치고 싶은데, 뭔가 지금 이합집산을 하고 싶은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까 어떻게 보면 그런 기회가 온 거죠.”

김현정 앵커가 “엑소더스. 대탈출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정두언 전 의원은 이렇게 덧붙였다.

“대탈출? 탈출이란 표현은 너무 심했고요. 어쨌든 명분이 생기는 거였죠, 점점. 그러니까 더 솔직히 얘기하면 안철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거죠. 그러니까 안철수를 국민의당에서 떼낼 수 있는 시기가 온 거죠.”

또한 정 전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재기와 관련해서도 “어차피 안철수 전 대표는 재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런 일이 생겼기 때문에...(이런 말이) 죄송하지만 종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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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는 6월 30일 오후 4시 50분 현재까지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30일, 김경록 전 국민의당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 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찰 수사가 조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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