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때문에 수업에 결석한 싱글맘이 교수로부터 놀라운 이메일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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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1세 모건 킹은 싱글맘이다. 낮에는 학교서 수업을 듣고, 밤에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혼자 아이를 키우기란 정말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킹은 얼마 전, 2살 된 아이 코빈을 봐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수업에 결석하고 말았다. 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숙제를 제출하고 퀴즈를 봐야 했는데, 킹은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킹은 교수에게 결석 이유를 설명하는 사과 이메일을 보냈고, 곧바로 돌아온 답장은 감동을 자아냈다.

킹은 교수에게 받은 이메일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며, 트위터에 이를 공유했다. 다음은 이메일 전문이다.

모건이 오늘 아침 어디 있었는지 우리 모두 궁금해했다.

아이 때문에 오늘 수업에 결석했다니 슬프다. 숙제를 지금 제출해도 좋다. (오늘 우리는 미디어사이트에서 2살 된 쌍둥이 재스퍼와 로리, 5살 된 헨리에 대한 영상을 봤다.) 영상을 보려면 미디어사이트에 들어가면 된다.

다음에 만약 코빈을 돌봐줄 사람을 찾기 어렵다면, 그냥 수업에 데려오시라. 내가 아이를 안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까. 그러면 모건도 수업에 집중하고 받아 적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동 및 가족학과 교수인데, 내가 만약 수업에 아이를 데려오지 말라고 했다면 얼마나 끔찍했을까? 정말 진지하게 제안한다. 코빈을 수업에 데려오시라!

퀴즈는 그냥 보지 않아도 좋다. 우리 규정상 퀴즈 두 개까지 성적에서 뺄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라. 그리고 오늘 결석은 사유가 있었으니 결석으로 쓰지 않겠다.

도울 방법이 또 있다면 알려주시라!

얼마 후, 해당 이메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킹은 교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그러나, 교수는 킹보다 먼저 이 소식을 접하고 모건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우리가 트위터에서 유명해졌군! 이번 주 초에 모건에게 보낸 이메일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공감할 줄은 몰랐다. 나는 그저 코빈을 수업에 데려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좋은 주말 보내시라.

정말이지 멋진 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