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치인 뒤 곧바로 맥주를 마시러 간 이 남자는 영국인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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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버스에 치인 남자가 아무렇지 않게 사고 현장을 벗어나는 신기한 광경이 포착됐다.

53세인 사이먼 스미스는 도로를 지나던 중 뒤에 오던 이층 버스에 치였다.

이는 버스 앞창이 깨질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지만, 스미스는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가던 길을 걸어갔다.

사고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에 따르면 스미스는 사고 직후 옆에 있던 술집으로 걸어들어갔다.

'퍼플 터틀 바'의 주인인 다니엘 프레이펠드는 "이 남성은 일어나 몸을 툭툭 털고 일어났다. 구급차가 곧바로 도착했고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프레이펠드는 이어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살이 긁히고 멍이 들었다. 그러더니 병원에서 나와 맥주를 마시러 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오전 9시경, 해당 버스가 스미스와 충돌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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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버스가 쓰레기통에 이어 빌딩에 돌진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충돌 직후 찍힌 사진에는 눈에 띄게 망가진 버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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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은 주변 도로를 정리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해당 버스가 소속된 회사와 시의원 역시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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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버스와 보행자의 충돌 사고로 토요일 9시 13분 '건 스트리트'에 출동했다. 구급차 역시 현장에 도착했다. 도로는 약 두 시간 동안 폐쇄됐으며, 단 한 명도 체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 현장 가까이에 있던 시민 역시 파편에 맞아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남부 앰뷸런스 서비스'의 대변인은 "버스가 가로등 기둥에 부딪혔다는 신고를 받고 9시 12분경 현장에 출동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딩 버스 회사'는 스미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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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날 사고는 충격적이었다. 다행히도 사고 피해자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버스 승객들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경찰과 조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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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K의 'Man Gets Hit By Bus But Calmly Picks Himself And Walks Into Pub'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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