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이 송영무 청문회에서 '발끈'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영상)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다른 것은 모르지만 국방부 장관에 관해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도 훨씬 못하게 뒤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매우 강한 유감 표명을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송 후보자가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안보의 핵심이라고 하는 국방부 장관을 이렇게 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 저는 진짜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

이어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이 언급했던 '5대 인사원칙'과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이력, 로펌 고액 자문료 수수 등을 거론하며 "국민과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정치적으로도 이렇게 편향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 이런 분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무튼 검증 소흘이든 어떻든지 간에 말이죠. 국회에 청문요청을 한다? 이것은 국민과 국회에 대한 정말 이건 모독입니다, 모독. 그리고 이런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지명철회를 하든지 아니면 당사자가 사퇴 하는 것이 저는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김 의원은 송 후보자가 군 납품비리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이런 분이 국방개혁의 적임자라고 알려져 있다. 통탄을 느낀다"고 밝혔다.

질의시간이 초과돼 마이크가 꺼진 뒤, 김 의원은 목소리를 높여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2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 정말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그렇게 국민들께 호언장담해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으면! 박근혜 정부보다는 나아야죠! 박근혜 정부도 하지 않았던 장관들. 박근혜 정부의 역대 국방부 장관. 김관진, 한민구. 캠프에 기웃거렸습니까? 이명박 정부 장관들. 이상희, 김관진 등. 그런 캠프에 기웃거린 사람 임명한 적 있습니까? 문재인 정부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국방부 장관에 관해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도 훨씬 못하게 뒤로 가고 있다 이렇게 저는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즉각 지명철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