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청와대 앞길이 24시간 전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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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1 사태, 일명 '김신조 사건'(게릴라전 특수훈련을 받은 31명이 청와대 습격을 기도한 사건) 뒤 가로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26일 오전 5시30분부터 24시간 전면 개방된다. '열린 청와대' 구현을 위해서다.

개방 지점은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과 청와대 정문 앞 분수대 광장을 잇는 청와대 앞길이다.

전날까지 청와대 앞길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개방됐다.

현재 청와대 주변 검문소의 평시 검문과 함께 검문소에 설치된 바리케이드가 사라지고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안내초소가 설치된다.

이전까지 이 길을 통행하는 모든 차랑은 바리케이드 앞에 멈춰 검문을 받아야 했는데, 앞으로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을 제한없이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청와대 뒷산인 인왕산 정상에서의 촬영도 가능하다. 그동안 국가보안 목표시설로 지정된 청와대 쪽으로의 사진촬영은 청와대 정문 신무문 앞 등 특정지점에서만 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청와대 앞길 개방 기념을 위해 '청와대 앞길 50년만의 한밤 산책'이라는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총괄위원장, 주영훈 대통령경호실장을 비롯한 시민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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