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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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째를 달성한 유소연(27·메디힐)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83점으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8.58점), 리디아 고(뉴질랜드·7.93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올 시즌 가장 먼저 멀티 우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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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승으로 여자골프 '퀸'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지난주 주타누간, 리디아 고에 이어 3위였던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많은 랭킹포인트를 확보하면서 단숨에 둘을 제쳤다.

유소연은 지난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미야자토 아이(일본), 크리스티 커(미국), 신지애(29·스리본드),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박인비(29·KB금융그룹), 리디아 고, 주타누간에 이어 역대 11번째 1위가 됐다.

한국선수로는 신지애(29·스리본드), 박인비(29·KB금융그룹)에 이은 세 번째 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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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이번주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2주 전 태국선수로는 최초로 랭킹 1위에 올랐던 주타누간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으면서 유소연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에 머문 리디아 고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렉시 톰슨(미국), 전인지(23), 펑산산(중국), 박인비, 박성현(24·KEB하나은행) 등 4~8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유소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8·PNS창호)는 지난주 11위에서 두 계단이 올라 9위가 돼 10위권에 복귀했다. 대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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