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청와대 비서진은 전대협 주사파'라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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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준표 후보가 25일 "청와대 비서진은 전대협 주사파로 구성돼 있다"고 문재인정부를 겨냥하며 동시대의 미디어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청와대 비서진이 주사파로 구성돼 정부 인사들이 이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인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책"이라며 "나라의 정책이 주사파 운동권 방향으로 흘러갈 때 이 나라가 위험하게 된다"고 재차 청와대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표적 예로 가뭄이 심한데 시민단체의 말만 듣고 대책 없이 4대강 보를 열었고, 세계3위 원전기술을 가졌음에도 시민단체 주장대로 원전중단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바른 방향으로 가면 야당도 도와줘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이 나라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와 언론 등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 어느지역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99%라고 한다"며 "북한 김정은이도 아니고, 그런 지지율이 어디 있느냐"고 불신을 드러냈다.

또 "언론 상황을 보라. MBC, KBS만 남았다"며 "지금 이를 장악하기 위해 (정부가) 온갖 궁리를 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제가 당권을 잡게 되면 정권 나팔수로 전락한 신문 절독운동과 방송 시청 거부 운동을 할 것"이라며 "절반의 반대세력이 움직이면 언론이 어떤 꼴을 당하는지 보여주자"고 언론에 경고했다.

이어 "이제는 1인 미디어 시대"라며 “정규재, 조갑제tv를 보며 이념을 다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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