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타겟광고'를 위한 이용자 이메일 스캔을 올해 말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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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CA - JUNE 25: Matias Durante, Vice President, Design at Google, speaks on stage during the Google I/O Developers Conference at Moscone Center on June 25, 2014 in San Francisco, California. The seventh annual Google I/O Developers conference is expected to draw thousands through June 26. (Photo by Stephen Lam/Getty Images) | Stephen Lam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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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이 운영하는 구글이 개인 맞춤형 광고(타겟 광고)를 위한 G메일 콘텐츠 스캐닝을 올해 말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다이엔 그린 상무는 블로그를 통해 이런 결정을 공개했다.

구글은 G메일 서비스 초기부터 G메일에서 오고 가는 이메일의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 및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G메일 내 타겟 광고를 보여주는 데 활용해왔다. 기업 계정에는 이런 기능이 적용되지 않아왔으며, 개인 이용자들도 이 설정을 해제할 수 있다. (해제하는 방법은 여기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린 상무는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인 'G스위트'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계정을 사용하는 개인 이용자들을 상대로도 이같은 이메일 스캐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조치로 소비자들의 G메일 콘텐츠는 어떠한 개인 맞춤형 광고 목적으로도 사용되거나 스캔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버지는 "G메일에서 타겟 광고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이 앞으로 이용자들이 광고를 보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용자의 구글 계정과 연동된 검색이력과 유튜브, 크롬 등 구글 서비스의 활동 내역 등은 여전히 분석될 수 있다는 것.

다만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기 마련인 이메일에 대한 스캐닝에 우려를 가져왔던 이용자들은 일단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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