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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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JAEIN
SEOUL, SOUTH KOREA - JUNE 08: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by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Blue House,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speaks as he presides over a meeting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on June 8, 2017 in Seoul, South Korea. According to the South Korean military, North Korea launched several cruise missiles from the east coast toward the ocean on June 8, 2017 in its fourth missile test in four weeks. The launch came amid the international | Handout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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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후 10시 7분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기업에 부과한 모든 (불이익) 조치'를 풀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강한' 제재가 부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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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북한은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탑재 탄도 미사일 배치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과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이며 북한에 대한 대부부의 경제적 지원은 중국이 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끊는) 협조가 없다면 제재는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내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갖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기대가 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를 미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점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사드 배치와 관련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유로 전체 사드 배치 절차가 빨라졌다"면서 취임 당시 보고에서는 한미가 올 하반기까지 사드 발사대 1기를 야전 배치하고 나머지 5기는 이듬해 배치하기로 합의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이 국방부를 상대로 보고누락 진상 조사를 한 배경을 설명하는 동시에 사드가 앞당겨 배치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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