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 농민 주치의 백선하 교수, "사인이 '병사'라는 소신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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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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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백남기 농민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가 백 농민의 사인이 '병사'라는 자신의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학회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이날 진료를 재개한 백 교수는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장에서 밝혔던 내용이 본인의 소신으로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백 농민의 사인을 변경할 뜻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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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환자분의 사망진단서 작성은 지난 317일 동안 치료를 맡아온 주치의로서 제 스스로의 의학적 판단에 의해서 내려진 것입니다.”

(중략)

백 교수는 이어 “고 백남기 환자분은 급성 신부전증의 합병증인 고칼륨혈증에 대하여 꼭 받아야 하는 치료를 받지 못하여 심상정지(심폐정지)가 왔으며 그러한 이유로 직접적 사망원인으로 심폐정지, 선행사인 신부전, 원사인을 급성 경막하 출혈로 기술하였고 사망의 종류는 병사로 기술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6년 10월11일)

서울대병원은 최근 백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한 사망진단서를 발급했다. 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유족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보직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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