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군민들이 '이효리 챌린지'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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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주민들이 가수 이효리를 애타게 찾고 있다. 교육감까지 나서 이효리의 방문을 촉구하고 있다.

충청도 소식을 전하는 지역 매체 굿모닝충청은 18일 "서천군민의 무모한 도전"을 소개했다. 군민들이 이효리를 마산면에 초대하기 위해 '이효리 씨 만나기 버킷 챌린지(이효리 챌린지)'를 벌이는 것이 그 내용이다.

  • 박대수/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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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에 따르면 '이효리 챌린지'를 주도하고 있는 건 군민 박대수 씨로, 그는 서천군 농민회 사무국장과 마을 이장 등을 지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서천군민들이 이효리의 방문을 촉구하며 찍은 영상들이 스물두 편 올라와 있다. 공금란 뉴스서천 전 편집국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효리 씨가 오기 전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며 웃었다고 한다.

    이후 중앙일보가 이 소식을 보도했고, 굿모닝충청은 후속 기사를 냈다.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이 "효리 씨, 와 주실 거죠?"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마을은 현재 "이러다 진짜 효리 씨가 오는 것 아니냐며 상기돼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효리는 이 마을과 전혀 연고가 없다.

    그런데도 이렇게 주민들이 이효리를 애타게 찾는 건, 이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화려했던 연예인이 제주도로 내려가 농사짓는 모습을 보면서 동질감을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며 “효리 씨가 마산면에 다녀간다면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굿모닝충청(2017. 6. 18.)


    이 신문은 또 “주민들은 이번 도전이 효리 씨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마산면이 전국에 알려지고,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와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굿모닝충청(2017. 6. 19.)


    '이효리 챌린지'의 창시자인 박대수 씨는 이효리가 진짜 마산면에 오면 어떤 프로그램을 추진할 지는 고려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100회까지는 '이효리 챌린지'를 이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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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017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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