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이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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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대 대선에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했던 유승민 의원이 20일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생각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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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바른정당 소소한 이야기' 입당 설명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 뜻과 무관하게 언론에서 여러 이름을 넣어 보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생각이 없다"며 이렇게 답했다.

유 의원은 "작년에도 제 공천 문제를 두고 한 개혁적인 의원 중 한 분이 서울 가서 출마하라고 말을 많이했다. 그런데 저는 그게 도망가는 것 같이 보였다"며 "저는 대구 지역구 주민들하고 서울시민도 다 같은 국민이고 안고 있는 문제의 99%는 똑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역주의에 기대서 정치할 생각은 없지만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4번 당선됐고, 지역구 의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의미가 있는데 거기(지역구)를 그냥 버리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갈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은 내년 지방선거 등 다가오는 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입당 설명회를 열고 신입당원 모집에 나섰다.

유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바른정당 당헌당규를 설명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가 무엇인지와, 창당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 의원을 비롯해 김세연 사무총장, 오신환 대변인, 이학재, 정운천 의원 등 현역 의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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