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모스크 승합차 돌진 '테러' 용의자 신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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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EN OSB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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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핀스버리 파크 모스크 테러 용의자는 카디프에 살고 있던 네 아이의 아버지 대런 오스본으로 알려졌다.

런던 경찰청은 밤기도를 올리던 무슬림들에게 흰 밴을 몰고 돌진하여 체포된 47세 남성이 오스본이라고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나, 경찰측 관계자들은 BBC, ITV, 스카이 뉴스 등에 오스본이 맞다고 전했다.

오스본은 바닷가 도시 서머셋 웨스턴슈퍼메어에서 자란 뒤 약 십 년 전 카디프의 펜트윈으로 이사했다고 여러 언론이 보도했다.

웨스턴의 집에서 오스본의 어머니 크리스틴은 “내 아들이다, 내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1명이 죽고 10명이 다친 런던 북부 테러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가 인도에 있던 사람들을 친 뒤 “나는 무슬림들을 모두 죽일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혼란스러웠던 현장을 담은 영상에서 경찰들이 용의자의 손을 몸 앞으로 하여 수갑을 채우고 밴으로 끌고 가며 사람들에게 “물러서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오스본은 충돌 이후 체포되었다. 그는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테러 혐의가 후에 추가되었다.

벤 월러스 내무차관은 운전자가 “극단주의나 극우 극단주의 쪽 인물로 당국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독 소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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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오후에 경찰은 카디프 지역의 주택을 수색했으며, 펜트윈 지역 글린 로신 거리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가디언은 오스본이 싱가포르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와 친척들은 웨스턴에 산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카디프 교외의 오스본의 이웃들의 언급을 보도했다. 데이비드 애시포드(52세)는 “누가 전화해서 그가 용의자라고 말했다. 나는 ‘그럴리 없다.’고 말했다. 그러다 뉴스에 나온 사진을 보고 ‘그가 맞군.’이라고 말했다.”

폴린 팁스(48세)는 “경찰이 하루 종일 들락거렸다. 끔찍한 충격이다.”고 말했다.

“그가 거리를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지만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 평범한 사람으로 보였다.”

노동당의 조 스티븐스 의원은 범인이 자신의 지역구인 카디프 중심지의 주민인 것으로 알려지자 정보를 요청했다.

오스본 옆집에 산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카티제 셰리지는 “나는 그를 뉴스에서 보고 ‘맙소사, 내 이웃이잖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평범했다. 어제 오후에 부엌에서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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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오스본이 극우 집단과 연결이 있었는지 알아내려 시도했다. 오스본이 밴을 빌린 곳으로 보이는 웨일스 남부 폰티클룬에서 극우 집단이 활발하다고 한다.

사우스 웨일스 국민전선을 이끄는 애덤 로이드는 오스본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우스 웨일스 국민전선 중 누구도 문제의 그 남성을 모르며, 우리가 아는 한 그는 우리 회원이 아니며 회원이었던 적도 없다.”

“사우스 웨일스 국민전선에서는 결코 이런 종류의 폭력적 공격을 용납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지만,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이게 테러 공격이 아니라 보복 공격임을 누구나 알 것이다.”

오스본의 남매인 니콜라는 “일어난 일에 대해 크게 유감이다”고 말했다고 PA는 전했다.

니콜라는 웨스턴의 집 앞에서 발언했다. 성을 밝히지는 않았으며, 자신과 다른 가족들은 현재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경찰의 크레시다 딕은 이번 테러가 “무슬림에 대한 공격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것은 모여서 기도를 하고 헤어지던, 무슬림 같아 보이는 무슬림들에 대한 공격임이 확실하다. 우리는 이것을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다룬다.”

* 이 글은 허프포스트UK의 Here’s What We Know About Finsbury Park Terror Attack Suspect Darren Osborne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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