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지 12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고양이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조지는 캐나다 매니토바 위니펙에서 주인 프레다 왓슨의 사랑을 받으며 살던 고양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조지는 집 밖으로 나갔고,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12년이 흘렀다. 왓슨은 조지를 영원히 만날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6월 15일, 한 사람이 거리에서 조지를 발견해 그를 위니펙 휴먼 소사이어티에 데려갔다. UPI의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의 스텝은 당시 조지의 몸에 새긴 표식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왓슨의 집주소였다. 색이 많이 바랬지만, 주소를 알아볼 수 있었던 스탭은 왓슨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이사를 간 상태였다. 그래도 다행히 그녀의 가족과 연락이 닿았고, 그렇게 왓슨과 조지는 다시 만날 수 있었다.


kakao

왓슨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지를 만나기 전날 밤, 나는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밤부터 아침까지 내내 울었어요.”

조지는 동물단체스텝들을 경계하며 ‘하악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12년 만에 처음으로 왓슨을 보자마자, 차분해졌다고 한다.

“조지에게 다가가 그를 쓰다듬었어요. 그랬더니 내 냄새를 맡더군요. 그리고는 마치 나를 기억하는 것처럼 나에게 얼굴을 비볐어요.” 왓슨은 이렇게 말했다. “팔로 안아 들었더니, 조지는 앞발을 내 목 주변에 놓더군요. 꼭 조지가 나를 껴안는 것 같았어요.”

왓슨은 그동안 누군가가 조지를 건강하게 잘 돌봐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다시 조지를 만나고 싶어한다면,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물론 앞으로 조지와 또다시 헤어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도 말했다.

 

허프포스트US의 'Cat Reunites With Owner 12 Years After It Goes Miss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