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IS 테러 복수'로 시리아를 향해 중거리 미사일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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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18일(현지시간) 지난주 테헤란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 테러에 복수하고자 시리아 동부로 중거리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란이 중거리 미사일을 실전 사용한 것은 1988년 이후 29년 만이다.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에 지대지(地對地) 공격으로 개입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 서부 기지에서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지역으로 중거리 미사일 공격을 수행해 '다수의' IS 조직원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타크피리(IS의 이란 명칭) 본부와 차량 폭탄을 제조하고 지원하는 시설을 겨냥했다"고 혁명수비대는 설명했다.

혁명수비대는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한 죄는 어떤 경우에도 문책되지 않은 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IS를 향한 복수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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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희생자 유족 및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적들을 응징할 것"이라고 밝힌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번 공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다수의 총격·자폭범이 테헤란 의회와 아야톨라 호메이니 영묘를 습격해 최소 17명을 숨지게 했다. IS는 테러 배후를 자처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테러에 개입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복수 공격'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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