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포르노로 인식한 프랑스 아동 서적의 삽화 한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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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리 교육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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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드’는 지난 6월 13일,
이 그림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약 1년 전, 이 그림은 말과 인간이 섹스를 하는 것처럼 그려졌다며 화제가 됐다. 이건 도대체 어떤 책에 삽입된 그림이었을까. 당시 ‘버즈피드 프랑스’가 찾아낸 책은 ‘L’imagerie du poney et du cheval’(조랑말과 말들의 이미지들)이었다. ‘Fleurus’란 출판사가 펴낸 아동 교육 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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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첫 출간된 이 책은 2013년에 다시 발매됐다. SNS의 논란에 대해 ‘Fleurus’는 “우리는 현실적이고, 설명적인 삽화를 넣은 교육적인 책을 출간한다”며 “이 그림의 목적은 말의 골격과 인간의 골격이 어느 정도 비슷하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말과 인간이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또한 더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그림은 페이스북에서도 거부당했다. 당시 이 이야기를 보도한 버즈피드의 에디터는 페이스북에 링크를 걸었더니, 페이스북이 피드에서 이 포스팅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이 그림에서 선정적인 기운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최근 이 책은 다시 출간되었다고 한다. 당시 논란을 접수한 출판사 측은 이 그림을 아래와 같이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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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그림이 더 교육적으로 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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