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北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웜비어에 대해 첫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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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북한에 억류됐다 이번주 혼수상태에서 풀려난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를 위해 전 국민적인 기도를 호소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에서 쿠바 관련 연설을 시작하면서 "나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매우 유능한 팀이 함께 웜비어를 부모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에 일어난 일은 정말 끔찍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그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서 돌볼 수 있게 됐다"며 그를 위한 국민들의 위로와 기도를 촉구했다.

웜비어 의료진은 전날 그의 뇌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면서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웜비어는 버지니아 주립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1월 평양 관광을 갔다가 호텔에 붙은 선전 포스터를 떼어 내 반국가행위를 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