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 감독 존 아빌드슨이 향년 81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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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록키'의 감독 존 G.아빌드슨이 16일(현지시간) 81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john avildsen

AFP통신에 따르면, 아빌드슨은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사이나이병원에서 사망했다.

아빌드슨은 1976년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저예산 영화 '록키'로 성공을 거뒀다. 필라델피아 노동자 출신 복서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영화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감독에게 아카데미상도 안겼다.

이 외에도 6편의 '록키' 시리즈 가운데 '록키5'를 직접 제작했으며, 1984년 제작한 무술 가라테를 사랑하는 소년의 성장기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도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감독연합회(DGA)의 페리스 버클레이 회장은 "지난 수십년 동안 승리*용기*감정에 대한 그의 묘사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애도했다.

또한, MGM 스튜디오 역시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챔피언 감독을 한 명 잃었다. '록키'와 MGM 가족은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배우 스탤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R.I.P(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도 히트 영화를 곧 만들 것"이라고 남겼다.

한편,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아빌드슨 감독은 아들 세 명과 딸 한 명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