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인생술집' 김옥빈, 취하니 더 매력적인 ‘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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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은 맨 정신일 때도 솔직함 그 자체이지만, 술이 들어가니 한층 더 솔직하고 매력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은 10년 이상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김옥빈과 김현숙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록페스티벌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친자매 같은 관계로 발전해 서로의 힘이 돼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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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과 김옥빈은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평상시의 주량대로 마시는 솔직함을 보였다. 특히 김옥빈이 이날 자신의 술잔을 비우고, 옆에 있던 김현숙의 잔을 자신의 앞으로 가져와 웃음을 안겼다. 다른 여배우라면 방송에서는 조금이라도 덜 마시기 위해 애썼을 텐데 김옥빈은 되레 더 마시려는 일상적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절친인 김현숙이 김옥빈의 주사를 폭로하면서 그녀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친한 멤버들과 홍대에서 술을 먹었는데, 얘가 밖에서 인간 풍차를 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옥빈은 “저는 취하면 그 날 인상 깊게 본 장면을 재연한다. 만약에 올림픽 기간이라면 스포츠 경기를 따라한다. 예전에는 쇼트트랙 포즈를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의 자세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가감이 없었는데, 김현숙이 가수 스키조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이를 듣던 김옥빈은 “얘기 꺼내지마라. 전 남친”이라며 셀프 디스를 했다. 그녀는 “연애를 통해 사람이 성장하는 것 같다”며 “연애만큼 사람이 성장하는 게 없다.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을 만나 배우고, 헤어지더라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다른 사람을 통해 또 배우는 과정이 성장인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네이버 얼짱 출신’인 김옥빈의 과거 오디션 영상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김옥빈은 “하지마. 이거 어디서 구했느냐”며 민망함에 소리를 질렀지만 어릴 때부터 예쁜 외모에 타고난 끼가 방출돼 관심을 받기에도 충분했다.

이 방송을 단 5분만이라도 본다면 그녀가 얼마나 솔직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강한 캐릭터로 인해 내숭이 있으리라 지레짐작하기 쉽지만 그녀는 군더더기 없는 말솜씨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정말이지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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