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찬성표' 던진 한국당 의원이 오늘도 홀로 '항의 피켓' 달지 않은 이유(사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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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홀로 '이낙연 인준 찬성표'를 던졌던 김현아 의원이 오늘(15일)은 '항의 피켓'을 거부했다.

아래는 15일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김현아 의원이 '항의 피켓'을 붙이려는 당직자에게 '붙이지 말라'고 요청하는 모습.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홀로 '항의 피켓'을 달지 않은 모습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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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을까. 서울신문은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이 '정책검증'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에서 'A4용지 항의'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아 의원 질의 전체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실제로 김현아 의원은 부동산 전문가답게 정책 검증을 위한 ‘송곳 질문’을 김 후보자에게 던졌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는 ‘도시새생사업’의 숫자(1년에 100개, 5년 동안 500개)가 너무 많다고 우려했다.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에 ‘뉴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기존 사업 방식과 다른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만의 사업이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국토부가 사업 추진 주체가 되면서 다른 정부부처와의 의사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 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서울신문 6월 15일)

김현아 의원은 청문회를 앞두고 '당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 의원의 질의 순서는 예정대로 '첫 번째'로 진행됐다.

김 의원이 '이낙연 찬성표'를 던진 뒤 페이스북에 밝혔던 내용

김 의원은 지난해 말 탄핵 정국과 바른정당 창당 과정을 거치면서 바른정당을 측면 지원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바른정당으로부터는 응원을, 자유한국당으로부터는 지탄을 받아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탈당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당적은 한국당에 유지한 채 바른정당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간접적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해왔다.


이에 한국당은 지난 1월 김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렸다.(뉴스1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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