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청문회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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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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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후 12시 40분

자유한국당이 14일 오후 김부겸·김영춘·도종환 등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복귀하기로 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예정된 3개 상임위 청문회는 참여한다"며 "다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3후보자에 대해 보다 강도높은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선 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다수를 이뤘다며 "소위 '불공정위원장'이란 말이 더 맞을 분을 위원장으로 선정했다는 건 앞으로 국회 청문회를 무형화시키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께서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고 소명자료도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서 의혹도 해명되지 않은 사람을 강행하는 것은 결국은 부메랑으로 (정권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행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지 임명이 강행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처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향방에 따라 강도 높은 대처를 생각해내서 진행해 나가기로 전략적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외투쟁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전략적 측면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미리 이야기하는 것은 현 시점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던 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정회되거나 연기되는 등 파행했다. 한국당이 복귀를 선언한 만큼 이날 오후 청문회는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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