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쿠퍼는 캐시 그리핀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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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쿠퍼는 더 이상 캐시 그리핀을 '동료'로 부를 수 없겠지만, 그에게 행운을 빌어줬다.

AZ 센트럴에 의하면 쿠퍼는 지난 9일(현지시각) '앤더슨 쿠퍼와 앤디 코헨의 친밀한 밤' 촬영 중 "캐시와 나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친구였다. 모든 게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시에게 행운을 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 가장 잘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기를 바란다. 사람들을 웃게 하는 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핀과 쿠퍼는 CNN의 새해 전야 방송을 수년간 함께 이끌어왔다. 그러다 캐시 그리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참수하는 듯한 화보를 찍으면서 논란이 일었고, CNN은 캐시 그리핀을 해고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쿠퍼는 이 화보를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며, "역겹고 완전히 부적절하다"라고 트윗했다.

이에 그리핀은 6월 초, 기자회견 중 쿠퍼의 발언이 "상처였다"고 밝혔고, 쿠퍼는 "친구라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그리핀은 기자진 앞에서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고 한다"며, 여전히 문제의 화보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이를 기회로 삼아 악용하려는 트럼프를 비난한 바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캐시 그리핀이 촬영한 화보를 보고 경악했다. 정말 역겹고 완전히 부적절하다.

쿠퍼는 이날 촬영장서 그리핀을 해고한 CNN의 결정에 자신은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았지만, 방송국의 결정을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CNN의 해고 결정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뗀 그는 "취재를 위해 해외에 나가는 사람으로서 이 화보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일부 기자들은 실제로 참수를 당했다. 이건 농담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의 'Anderson Cooper Hopes Former Co-Host Kathy Griffin ‘Bounces Ba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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