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셀마 헤이엑의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사용했던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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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엔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배우 셀마 헤이엑과 도널드 트럼프 사이의 데이트 신청 이야기가 화제로 떠올랐다.

그녀는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고, 트럼프는 퇴짜를 놓은 사람은 오히려 자기라며 그녀의 작은 키가 문제였다는 식의 발언을 미국의 대표적인 가십(gossip) 매체 National Enquirer에 전했다는 사연이였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하나 있었다. 트럼프가 그녀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입수했느냐는 거다. 그 어색한 내막에 대해 헤이엑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트럼프를 처음 만났을 때 상황을 노아 트레버의 "데일리 쇼'에서 폭로한 것이다.

상황은 이렇다. 헤이엑은 어느 공식 행사에 당시 애인과 참석 중이었는데, 바로 뒷자리에 트럼프가 앉아있었다. 트럼프는 추워하는 헤이엑에 다가가 자기 재킷을 그녀 어깨에 걸쳤다.

헤이엑은 "순간적으로 난 돌아봤다. 너무나 착하고 친절한 내 애인은 트럼프에게 인사를 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미안합니다만 당신 여자친구가 추워하는 것 같아서요.'라고 하더니 애인과 대화를 계속하는 거였다."라고 기억했다.

그날 밤 트럼프는 헤이엑과 애인하고 친분을 다졌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애틀란틱시티에 혹시 들를 일이 생기면 꼭 자기 호텔에 묵으라고 호의를 베풀었다. 전화번호를 묻는 트럼프에게 헤이엑과 남자친구 모두 번호를 건네줬다. 하지만 헤이엑에 따르면 트럼프가 전 애인에겐 한 번도 전화를 건 적이 없다.

트럼프는 헤이엑에게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다음처럼 설명했다.

"데이트를 신청하는 거였다. 그래서 난 '내 남자친구는 어떻게 하고요? 내가 미친 사람으로 보이나요? 지금 내게 데이트 신청하는 거 맞아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거 알잖아요.'.. 그러자 트럼프는 '당신은 그에게 과분합니다. 그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거물급이 아니라는 소리죠. 당신은 나랑 사귀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데일리 쇼'의 노아는 트럼프가 옳았던 것 아니었냐는 농담을 던졌다. 남자친구와 해어진 헤이엑은 2009년에 프랑스의 억만장자 프랑수아-앙리 피노하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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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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