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에 바나나가 열렸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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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본래의 이름만큼 '대프리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는 길에서 계란후라이가 가능한 정도의 폭염을 자랑하며, 지난 5월 이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제는 '대프리카'산 바나나를 맛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11일 대구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는 지금'에는 일반 가정집에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 네 장이 게시됐다.

네이버 농식품백과사전에 따르면 바나나는 고온을 좋아하는 식물로 세계적인 주산지의 연평균 기온은 27℃ 내외이며 기온차가 심하지 않다. 생육은 18℃에서 시작되며 27℃에 달했을 때 최고의 상태가 되고, 이 이상의 온도에서는 점차 감소하다가 38℃가 되면 중지된다. 21℃ 이하에서는 생육이 중지된다.

조리용어사전에 따르면 바나나는 주로 브라질,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지에서 생산된다.

평균 기온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진 국가들이지만, '대프리카'의 기온은 이들과 자웅을 겨룰 만한 모양이다.

사실 아프리카 출신들이 느끼기에도 '대프리카'는 아프리카보다 더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케냐 대표 존 운디앙구는 "대구는 우리 케냐보다 많이 덥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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