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91세 할머니는 아마 당신보다 스키를 잘 탈 거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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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새비지 부인'이라고 부르는 패트리샤 새비지는 호주에 사는 91세 할머니로, 겨울을 정말이지 사랑한다.

브리즈번에 사는 새비지 부인은 매년 최소 한 번은 호주 최대 스키 리조트인 '페리셔'에 방문한다. 페리셔는 이미 지난주 개장했다.(*호주는 현재 겨울이다.)

스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새비지 부인을 보시라. 정말 멋지지 않은가?

새비지 부인은 지난 1963년 눈을 생애 처음 접했다. 새비지 부인의 남편은 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적, 일본에서 겨우내 신발도 없이 포로로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비지 부인은 눈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나뭇잎마다 다이아몬드를 붙여놓은 줄 알았다. 마치 마법 같았다."라며, 생애 처음 눈을 본 순간을 회상했다.

1년 뒤, 새비지 부인은 페리셔를 찾았고, 그로부터 51년 뒤, 그는 페리셔의 가장 충성스러운 고객이 됐다.

페리셔가 새비지 부인에게 찬사를 보내며 만든 영상에서 그는 "위대한 일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안전하고 재밌게 스키를 타고, 이를 계속 반복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아, 혹시 새비지 부인이 법적으로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은 말했는가? 학습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단체 '스펠드'(SPELD)를 만들었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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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건, 새비지 부인의 스키 강사인 프란츠 피츨러 역시 80대라는 사실이다. 피츨러도 페리셔를 즐겨찾곤 한다.

호주에는 고령의 스키 선수들이 찾는 스키 리조트가 많다. 95세인 프랭크 프리호다는 '스레드보' 리조트를 자주 찾는다. 그는 60년 전, 이 리조트를 처음 찾아 그 이후 스키를 즐기고 있다.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프리호다는 호주 국민 자격으로 1956년 겨울 올림픽에 출전했고, 현재 생존하는 최고령 호주인 올림픽 선수다. 스레드보 역시 프리호다의 열정을 응원하는 영상을 선사한 바 있다.

 

허프포스트AU의 'The Amazing 91-Year-Old Aussie Nanna Who Skis More Gracefully Than You Ever Wil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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