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뱀파이어 커플'은 피를 마시는 것이 섹스보다 낫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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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서로에게 완벽하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자칭 뱀파이어들은 서로의 피를 빠는 행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레아 백작 부인'과 '팀 밴 둔 백작'은 2년 전 한 '뱀파이어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팀은 '바크로프트 TV'에 이날 만남이 "완벽한 어둠의 인연"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급격히 진전했다. 페티시 모델인 레아는 서로의 살을 깨물고, 피를 빨며 사랑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레아는 '바크로프트 TV'에 "우리는 흥분하면 상어가 된다. 방에서 피를 뽑는 것은 굉장히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뱀파이어는 굉장히 성적인 생명체다. 섹스는 말 그대로 피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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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백작부인과 팀 밴 둔 백작에게는 살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뾰족한 '아크릴 송곳니'가 있지만, 면도칼이나 주사기 사용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타로 카드 점술가인 팀은 피를 뽑는 것이 섹스만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바크로프트 TV'에 "피를 마시는 건 섹스만큼 좋다. 흥분되는 느낌과 에너지가 피에 흐르는 것만 같다. 피를 통해 상대방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레아는 "섹스보다 피 마시는 것을 더 선호한다. 상대방의 정수를 마시는 것만 같아서 황홀경을 느끼게 된다. 이보다 더 나은 건 없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2018년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둘은 팀의 이전 결혼에서 얻은 3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아들에게 이 생활방식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따라 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은 '바크로프트 TV'에 "뱀파이어는 자신의 정체성을 직접 찾아야 한다."라며 아들도 언젠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피를 마시는 것이 끔찍하게 들리겠지만,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소량의 피는 건강에 무해하다. "기증자"가 혈액 매개 질병을 앓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아이다호 주립 대학교의 D.J. 윌리엄스 교수는 지난 2015년, 전 세계의 뱀파이어 인구는 수천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윌리엄스는 로이터에 "영화 '트와일라잇'과 드라마 시리즈 '트루블러드'가 뱀파이어를 트렌디하게 만들었다"며, "이들은 자신이 뱀파이어로 태어났다고 믿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Real-Life Vampire Couple Says Sucking Blood Is Better Than Sex'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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