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소형비행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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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후 5시 20분

지난 2014년 파주, 백령도, 삼척 등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됐던 북한 무인기가 3년 만에 다시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11시께 강원도 인제군 군축교 인근 야산에서 소형 비행체를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해 합동조사팀이 현장에 출동해 비행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3월 백령도에서 발견됐던 북한 소형 무인기와 크기, 형태 등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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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백령도 서쪽 6㎞ 수중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

이날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비행체는 길이 1.8미터, 폭 2.4미터로 카메라가 달려 있다고 합참 측은 설명했다. 군은 이 비행체의 기종, 기능, 용량 등을 추가로 분석중이다.

합참은 북한 무인기가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 남하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관계기관에서 정밀분석중이다.

지난달 23일에는 북한이 살포한 풍선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3차례 경고방송과 전방소초(GP)내 K-3 기관총 수백여 발로 경고 사격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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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도 인제 군축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비행체

앞서 2014년 3월부터 4월까지 파주, 백령도, 삼척 3곳에서 북한 소형 무인기가 발견돼 국방부 장관 주재 전군 주요지휘관회의가 개최되는 등 긴장이 고조됐었다.

당시 국방부는 무인기 사건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들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서 발진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합동참모본부는 소형 무인기를 포함한 모든 도발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대북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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