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대한 BDS의 '핑크워싱' 혐의는 끔찍한 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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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AVIV GAY
Participants hold flags during the gay pride parade in Jerusalem July 29, 2010. This year's parade marks the one-year anniversary of a shooting attack in a gay and lesbian youth center in Tel Aviv, in which two people were killed and 13 were injured. REUTERS/Ronen Zvulun (JERUSALEM - Tags: POLITICS SOCIETY) | Ronen Zvulun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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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당 내의 LGBT 조직 ‘리쿠드 프라이드’의 수장 에반 코헨은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사람들의 끔찍한 위선은 한이 없다.”고 말하며 BDS 운동과 ‘핑크워싱 이스라엘’내의 BDS 지지자들을 비난했다. BDS는 불매(boycott), 투자철회(divestment), 제재(sanctions)의 약자인 BDS는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운동이다.

이 발언은 텔아비브 국제 LGBT 영화제 ‘TLV페스트’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빠져나온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6월 1일에 시작된 이 영화제는 10일 동안 열린다. 남아공 감독, 파키스탄계 캐나다 시나리오 작가 겸 배우, 스위스 배우, 덴마크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심사위원이 참가를 취소했다.

그들은 모두 ‘핑크워싱 이스라엘’의 압력 때문에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핑크워싱 이스라엘’은 이 영화제가 ‘게이 인권의 잘못된 사용(핑크워싱)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 정착민 식민주의,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한 관심을 돌리고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든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한다.

나는 TLV페스트에 참가했다. 내 다큐멘터리 ‘Undressing Israel: Gay Men in the Promised Land’는 2013년에 TLV페스트에서 상영되었다. 핑크워싱 ‘이론’은 유대인에 대한 증오와 이스라엘 악마화를 가리려는 명백한 위장이다.

TLV페스트를 만들고 조직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점령에 반대하며 친 팔레스타인적인 사람들이다. 내가 어떻게 아느냐고? 내가 그들에게 내 다큐멘터리를 설명했을 때 그들은 처음에는 거부하며 내 영화가 친 이스라엘 프로파간다라고 했다. 그리고 무슬림 국가의 인권 침해에 반대하는 내 자세가 ‘이슬람혐오’라는 주장을 했다. 이스라엘 LGBT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개입한 다음에야 내 다큐멘터리는 받아들여졌다.

BDS 운동의 표면적 목표는 ‘점령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물러나는 것이며, 이스라엘 옆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이른바 진보적 이스라엘인들 모두가 원하는 바이고, TLV페스트 주최측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BDS와 비열한 핑크워싱측이 거짓말쟁이라는 게 여기서 드러난다. ‘전세계의 LGBT 프로그래밍을 들여오고, 문화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관용과 다원주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페스티벌을 보이콧한다는 사실은 유대인 국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그들의 진짜 목표라는 걸 보여준다.

영화제 심사위원 사미라 사라야와 마이살룬 하무드는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이다. 팔레스타인인의 관점에서 팔레스타인인의 경험을 다룬 영화들도 많았다. 그러나 BDS는 사실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인권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다. 이들은 시리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 수백만명이 집을 잃고 고통받는다는 것, 이라크에서 게이 남성들을 옥상에서 던진다는 것,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참수하고 팔다리를 자른다는 것, ‘성도착’을 태형으로 처벌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들은 이 모든 일들에 대해 침묵을 지킨다.

BDS 지지자들은 무엇에 열을 올리는가? 리쿠드 프라이드의 코헨이 예루살렘 포스트에 말한 바와 같이 “평등, 인권, 젠더 관용의 상징”인 게이 영화제. 코헨은 중동에서 게이 시민들을 인지하고 기리는 유일한 국가에서 열리는 LGBT 영화제를 보이콧하는 것은 광기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정부 소속 야엘 게르만은 TLV페스트 보이콧은 BDS가 “증오를 동기로 하는 인종차별 운동”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적어도 좌파 게이 이스라엘인들은 이 점을 크게 인식해야 한다. BDS는 그들과는 목표가 다르다. BDS는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정책 때문에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그저 현대적이고 정치적으로 보다 올바른 반 시오니즘이라는 탈을 쓴 낡은 유대인 혐오일 뿐이다. 우리는 반유대주의가 종교적 기반에서 인종 차별로, 이스라엘을 세계의 문제에 책임이 있는 ‘유대인 전체’로 보는 현재의 시각으로 변하는 것을 역사를 통해 보아왔다… 하지만 이건 모두 편견이다.

BDS는 미국 대학의 캠퍼스에서 남의 말을 잘 믿는 젊은이들을 세뇌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본질적으로는 실패했다. 이스라엘에 경제적 영향을 주지 못했고, 미국에서는 현재 19개 주가 미국 동맹국을 보이콧하는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반 BDS 법을 통과시켰다. TLV페스트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하기로 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참가했다. 전설적인 엔터테이너들은 이스라엘에서 공연하고, 국제 라크로스 연합도 다음 챔피언십은 이스라엘의 네타니아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TLV페스트는 텔 아비브 프라이드 주간 행사의 일부다. 매년 거대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동시에 이스라엘은 6일 전쟁 50주년을 맞고 있다. 1948년에 이스라엘의 탄생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이스라엘 주민들을 바다에 밀어넣으려다 실패했던 전쟁이다.

전세계 유대인 혐오자들의 이념적 사촌들, 즉 BDS 운동가들, ‘핑크워싱’ 활동가 같은 BDS 운동이 끌어들인 쓸모있는 바보들은 그들이 세계 유일 유대인 국가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1967년에 아랍 세계 전체가 힘을 모아 시도했지만 실패한 일이다. 부도덕한 반 유대주의 BDS 운동과 얼빠진 추종자들이 성공할리는 만무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Hideous Hypocrisy Of BDS And Allegations Of ‘Pinkwash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