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유라의 마필관리사와 전 남편을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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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1)의 아들과 보모, 마필관리사 등 3명이 전날 입국한 가운데 검찰이 정씨 측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마필관리사 이모씨와 정씨의 전 남편 신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정씨 수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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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 7일 정씨의 아들과 보모와 함께 덴마크 올보르에서 귀국했다. 검찰은 이씨를 인천공항에서 임의 동행 형태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정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인물로 알려진 이씨를 상대로 정씨의 도피자금 출처와 사용처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같은 날 정씨의 전 남편인 신씨도 소환해 조사했다. 신씨는 2015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정씨와 함께 독일에 머물렀고, 삼성은 2015년 8월 최씨 모녀가 소유한 코레스포츠와 220억원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신씨는 이 코레스포츠에서 일하며 매달 월급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신씨에게 삼성의 승마 지원과 정씨가 독일에서 사용한 자금의 출처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검찰은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정씨의 구속영장에 적시했지만 이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중심으로 보강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정씨의 아들을 돌본 보모를 소환하고 추가 보강조사를 마무리한 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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