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바른정당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에게 박수를 보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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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지사의 소신 발언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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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의 인사청문 발목잡기에 온 국민이 뿔이 나있는 가운데 바른정당에서 소신 발언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오늘 아침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으로서 유리 천장을 깼다는 파격적 인사를 우리가 지켜주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했는데 이는 오직 낙마를 목적으로 트집 잡기에 여념이 없는 한국당과는 확연히 다른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아침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강 후보자와 관련한 신상 문제가 청문회에서 제기됐지만, 파격적 인사를 무산시킬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 지사 역시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필요한 공공일자리 확충에 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며 "추경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바른정당 지도부와 다른 입장이다.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겨레에 따르면 남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려 한다. 현재 소방인력 등 안전 분야 공무원 숫자가 부족하다.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사태 같은 현장 담당 공무원은 태부족이다"라며 이같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제 원내대변인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7일 주요국들의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에 적극적인 재정정책, 구조개혁, 적극적인 노동정책 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권고했다"며 "이러한 OECD의 진단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추경의 방향과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OECD도 권고하는 일자리 추경의 빠른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며 "일자리에 여‧야, 진보‧보수가 없다. 야당은 일자리 추경 예산안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은 조속히 내각을 꾸리고 추경을 통해 메마른 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바른정당의 두 소신 있는 정치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협치"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