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탑은 아직 완전히 의식을 회복한 상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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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날 오후 경찰 측은 탑의 상태에 대해 “최 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날인 7일 탑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탑이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이 왜 그런 발표를 했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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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의견이 엇갈리자, 결국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탑의 상태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SBS ‘비디오머그’를 통해 생중계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탑은 의식이 회복된 상태인가? 아닌가?

= 환자는 처음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브리핑에 내려오기 전 15시 30분 경 면담을 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했을 때는 자극을 주면 눈을 뜨지만, 사람의 눈을 맞추고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아직 의식이 명쾌하게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동공반사로 볼 때 일반인에 비해 반 정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탑은 어떤 약을 복용했는가

= 소변검사상으로는 ‘벤조다이제핀’이 검출됐다. 그외 소변에서 검출될 수 있는 약물들은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 ‘벤조다이제핀’은 주로 항불안제, 신경안정제로 쓰인다. 불안을 줄여주는 목적의 약이다. 이후 환자가 ’벤조다이제핀’과 함께 또 다른 항우울제를 처방받았고, 이를 함께 복용한 것을 파악했다. 이 약을 얼마나 복용했는지는 환자가 직접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아직 환자가 이야기를 할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보고 과량의 약을 복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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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은 언제쯤 회복될 수 있는가.

=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다. 다만, 경험적으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환자는 1주일 이내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의식이 명확하게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중환자실 치료는 아직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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