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을 구더기가 먹게 내버려 두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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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는 정말로 징그럽다. 그러나 음식쓰레기 제거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이 유충에 감사를 표시하는 게 순서일 거다.

이 먹보들은 엄청난 양의 음식을 해치울 수 있는데, 약 1kg의 구더기가 4시간 사이에 먹을 수 있는 폐기물량은 2kg이나 된다. 구더기는 또 음식물 퇴비화에 이롭고 마른 형태로는 가축 사료로 적합하다.

다양한 규제로 인해 구더기 활용이 현재 일부 농장에 국한되어 있지만, 환경운동가들은 구더기의 역할이 일상화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실 음식쓰레기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심각하다. 인간의 섭취를 위해 재배·제작되는 모든 음식의 약 3분의 1이 궁극적으로 폐기되거나 낭비된다는 통계도 있다. 또 매립지에 버려진 음식 폐기물로부터 해로운 온실가스 메탄이 방출되는데, 구더기가 먹는 만큼 버리는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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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구더기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농장이 있다. 중국 남부에 사는 한 농부는 근처 식당들로부터 구매한 구더기를 등에 유충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 Phys.org에 의하면 구더기를 먹고 살찐 등에는 고단백질 사료로 제공되고 벌레의 배설물은 친환경 비료로 탈바꿈한다.

Phys.org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일 인당 약 30kg 어치의 음식이 매년 버려지는 셈인데, 한국의 일 인당 음식물 폐기량은 자그마치 100kg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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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형 자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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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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