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카타르와 단교한 국가가 9개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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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국교를 끊거나 격하시킨 국가가 총 9개국으로 늘면서 카타르의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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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모리셔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단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로 전날 요르단은 외교 관계 수준을 격하한다면서 카타르 언론인 알자지라 방송의 요르단 내 사업권을 폐기시킨다고 덧붙였다.

요르단 정부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아랍 국가들의 정책적 협력과 지역 긴장을 종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자국의 주요 동맹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행보에 발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또다른 주요 동맹국인 쿠웨이트의 사바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은 단교 릴레이에 동참하는 대신 6일 사우디를 급히 방문해 중재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지난 5일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예멘·리비아·몰디브에 이어 국교를 끊거나 격하한 국가는 총 9개국으로 늘어났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카타르의 육로가 거의 모두 차단된 상황. ABC뉴스 등은 앞서 카타르 도하의 슈퍼마켓 등에는 식료품을 사재기하려는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우디 등 이슬람권 국가들은 카타르가 이집트 무슬림형제단·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테러리스트 단체로 규정한 집단을 지원한다는 점을 단교 사유로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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